금전 이슈가 생겨 이전에 샀던
레노버 리전5를 중고에 팔았다.
그리고 전에 쓰던 노트북을 다시
꺼냈는데... 세상에 너무 답답한 것이였다.
부팅부터 오래걸리고
웹서핑을 할 때, 심지어 그냥
폴더를 열 때도 버벅여서 화가 날 지경이였다.
그리고 메이플이 렉 먹는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예전엔 안 이랬던 것 같은데...
그래픽 최저옵션에서도 버벅인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성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램 8기가 - 61,000원
SSD 128기가 - 19,000원
택포 총 86,000원을 소비했다.
장착 과정은 매우 간단하니 생략!
그냥 슬롯에 끼워주면 된다.
하판 뜯으면 바로 보인다!
램은 기존 8기가 + 추가 8기가
총 16기가로 확장된것을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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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날 매우 고생하게 만들었던것이
'SSD'이다... 이 놈 때문에 5시간을 고생했다.
매우 사소한(?) 실수 때문에...
'컴퓨터 관리'프로그램을 열면
나의 저장 장치(디스크)를 확인할 수 있는데,
다행이도 SSD를 바로 인식했다.
그리고 화면에 보이는 'GPT' 파티션으로
체크가 돼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확인을 눌렀다.
이로써 완전하게 인식하기 시작했고
아직 볼륨을 할당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볼륨을 만들어주자
볼륨 만들기 시작!
SSD 볼륨이 완성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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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윈도우 부팅 USB를 만들고
바이오스에 접속 하여 부팅 1순위를
USB로 바꿔주고 설치를 해보자.
오늘 설치한 SSD에 윈도우를 설치하려니
위와 같은 문구가 뜬다.
'설치용으로 선택한 디스크의 파티션이 권장 순서에 없습니다.
GPT 디스크에 설치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Microsoft 웹 사이트로 이동한 후 GPT를 검색하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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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다음!
그리고 설치 도중...
응?
'컴퓨터를 다음 설치 단계로 부팅하도록 준비할 수 없습니다.
Windows를 설치하려면 설치를 다시 시작하십시오.'
라는 문구가 뜨며 설치 실패...
멘붕이 왔다. 도대체 어떤 것 때문에
실수를 한건지 이유라도 좀 알려주면 좋겠건만...!
그래서 서칭을 해봤더니...
명령 프롬프트를 켜고
'diskpart'를 입력해준다.
그러면 또 하나의 명령 프롬프트가 뜨는데
이번엔 'list disk'라고 입력해준다.
띄어쓰기를 꼭 지켜주도록 하자.
그러면 나의 PC에 존재하는 모든 디스크를
볼 수 있는데 윈도우를 설치하려는 디스크를
골라줘야 한다. 방법은
'select disk N'을 치면된다.
N에는 해당하는 디스크의 번호를 입력하면 되는데
꼭 disk와 번호를 띄어쓰기 하여 입력해주도록 한다.
그리고 'clean'을 입력하여
해당 디스크를 정리하면 되는데...
계속 정리할 수 없다고 떴다.
그리하여 되지도 않는 설치를
반복적으로 하는 삽질을 하다가
나중에 다시 위 과정을 반복했는데
된 것이다!!!...
갑자기 된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 문제의 모든 원흉은 이놈에게 있었다.
초반에 했던 설정이다.
사진을 보면 'GPT(GUID 파티션 테이블)'이라고
적혀있는곳에 체크표시가 되어있다.
그렇다. 이게 크나큰 실수였다.
다시 GPT에서 MBR로 바꿔줘야 했다.
MBR로 바꾼 후 다시 바이오스로 들어가서
윈도우 설치 파일이 들어있는 USB로
부팅을 하니 정상적으로 설치가 됐다.
...
...
...
...
...
...
젠장...
그래도 이젠 부팅이 무려
15~20초 사이로 끊긴다!
이전에 대략 1분 안쪽으로 걸렸던것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그리고 비밀번호 치고 바탕화면으로 들어온 후
로딩도 굉장히 빠르다. 예전엔 작업표시줄에
있던 아이콘들 뜨는데도 한참이였는데...
메이플도 배경 그래픽을 최저옵션으로 설정햬놔도
버벅였는데 이제는 버벅임이 없다...!
총 80,000원을 질렀을 뿐인데
이렇게나 편해졌다.
CPU는 나중에 교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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