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가 넘어서 다소 늦은 시간에 산을 타러갔다.
뭐 높은 산은 아니고 그냥 동내 뒷산이다.
요새 너무 방에만 틀어밖혀있는 것 같아서 시작했다.
등반 30분만에 정상...!
아 근데 초반 한 5~10분 까지가 너무 가팔라서
진짜 힘들다... 안 그래도 살이 급격히 찌고 운동량은 줄어서 힘든데
중간 중간 숨이 턱 끝까지 밀려오고 다리는 아프고... 뭐 그래서 중간에
조금씩 쉬긴 했는데 어느센가 나도 모르게 정상에 있었다...
요런 2층짜리 정자가 있다.
슬슬 해가 떨어지는 중...!
하산을 시작한지 10분정도 됐을땐데 해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내려오는데 한 눈에 보이는 야경이 너무 예뻐서 찰칵했다.
갤노트9을 쓰는데 광각이 안 되는게 너무 아쉽다...
진짜 사진에 다 못 담는게 어찌나 슬프던지 ㅠㅠ....
달이 밝게 보이기 시작했다.
하산 하고 최근에 생긴 자이 아파트 단지 구경을 갔다.
이야... 요세 생기는 아파트 단지들은 정말 삐까뻔쩍하다.
계단을 올라오니 방음벽이 떡하니 버티고 서있다.
방음벽 바로 앞에 사는 분들은 안 시끄러운가 모르겠다.
자이 앞엔 휴먼빌이 있다.
그리고 놀이터가 굉장히 많았다. 족히 4개는 되는 듯?
신 문물을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카드를 넣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채-신기계...!
그리고 음식물 수거기 옆에 양 옆으로 쓰레기장 부스가
2개가 있었다.
소방차 전용 주차공간은 처음 봤다.
그리고 요새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나 네모네모한게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하게 짓는 것 같다.
그리고 가장 부러웠던것은 단지내에 헬스장이 있다는 것...
난 언제쯤 이런데에서 살아보려나 젠장 ㅠㅠ...
벽이 유리라서 안에 사람들이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바깥에서도 볼 수 있었다. 헬스장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안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랑 눈 마주칠까봐 그냥 입구만 찍었다.
걸어가는 동안에도 예쁘게 꾸며져있었다.
그리고 아파트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가 있었는데
굉장히 에쁘게 잘 꾸며놨다.
요세 신식 아파트들은 주상복합 형식이 많아서 아파트 외부에도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굉장히 문화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앞 뒤로 문이 있는 엘베를 처음 봤기 때문이다... ㄷㄷ
유튜브에서 봤던 홈쿡이 내가 사는 곳에도 2개나 있었다...
행동 반경이 항상 정해져 있어서 생긴줄도 모르고 있었다 젠장...
처음 보기도 했고 무인 매장이라 호기심이 발동해서 바로 들어갔다.
간단하게 조리만 하면 완성되는 제품들이 냉장/냉동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보통 2인분에 9,000~12,000원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었고
5,000~6,000원 대에 1인분 밀키트도 판매를 하고있었다.
뭘 살까 하다가 10,900원짜리 돼지김치찌개를 샀다.
그리고 꼬마김밥집도 생겼길래 들어가서
참치꼬마김밥 5줄 4,000원 어치를 구매했다.
근데 확실히 미니라 그런지 포만감이 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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