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틈틈히 돈을 벌기 위해
전기자전거를 알아보던 중 평이 괜찮은
'퀄리 Q 맥스' 를 샀다.
학교 끝나고 집에 도착해보니
우람한 크기의 박스가 서있었다.
택배 수령은 주문일로부터 2일 정도
걸린 듯 하다.
100% 완조립으로 시켜서 바로 탑승이 가능했다.
포장 뜯는데 정말 고생 많이 했다.
처음 받았을 때 이런 모양을 하고있다.
제품 정보를 말해보자면
36V 14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제품 표기에는 PAS 1단 기준 100km 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한다.
20인치 타이어에
전,후륜 서스펜션이 달려있다.
실제로 타봤더니 주행감이 미쳤다...!
좌측 핸들에 바짝 붙어서 계기판이 달려있다.
총 탑승 시간, 주행 거리, 현재 시속,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핸들 수평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사진 중간에 보이는 것을 젖히고 눌러서
풀고 고정시킬 수 있다.
그리고 도난 방지를 위해 산
3만원대의 뇌울림 3.0.
뭐하는 친구냐 하니, 흔들림을 감지하여
큰 경보음을 내어서 알리는 제품이다.
구성품은 리모컨, 케이블타이, 본체, 설명서,
기타 피크같이 생긴 녀석은 후면 배터리 장착
케이스를 벗길 때 쓰는 것 같다.
잠금 버튼을 누르면 '도레미~' 소리가 나고
잠금 해제 버튼을 누르면 '미레도~' 소리가 난다.
*영상이 왜인지 불법촬영물로 간주가되어
영상 업로드가 제한됐다... 항의 후 해결되면
지울 예정 *
처음 잠금 소리(도레미)가 나고
약 3초 정도 뒤에 단일음이 한 번 더 난다.
이러면 잠금이 완료된 것이고, 이 상태에서
건들면 최초 1회 경보음을 짧게 낸 후
계속 충격이 감지되면 지속음이 난다.
영상에선 잘 소리가 안 담기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왜 제품 이름이
'뇌울림'인지 단박에 이해가 될 것이다!
14Ah 배터리는 싯포스트 형으로
안장에 달려있습니다. 배터리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 싯클램프가 2중으로 달려있는데,
하단은 그냥 열리며 상단은 열쇠를 꽂아
돌려야 열리게 돼있다.
분리해서 충전도 가능하다.
분명 배송 받은 첫 날에는 잘 열렸는데
열쇠가 홈에 완벽히 들어가지 않는다...
...왜지 ㅠㅠ....
이 친구는 쿠팡에서 4만원 정도 주고산
62L짜리 배달 가방 세트이다.
구성품은 보온/보냉가방, 내부 프레임, 내부 파티션,
컵 홀더, 음식 비닐고리, 어깨끈, 내부 지지판,
거치용 고정틀로 구성돼있다.
자전거 배달 셋팅을 하면서 모은 뽁뽁이를
버리지 않고 고정용으로 사용중이다!
배달 셋팅을 마친 후 모습이다.
후미등이 원래 기본으로 달려있는게 있는데
어떻게 키는지 몰라서 사은품으로 딸려온
후미등을 따로 달았지만...
배달가방이 가려버린다 ^@^...
첫 배달은 bbq치킨이였다.
첫 배달부터 조리대기...가 걸려
10분을 기다렸다.
그리고 아파트 동은 잘 찾아갔는데
라인을 헷갈려서 10층 이상을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올라갔다...!
배달을 마치고 오는길에 휴대폰 거치대가
헐겁게 고정돼있어 핸드폰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예전에도 한 번 후면 카메라가 위 사진과 같이
망가진 적이 있는데, 약간 뿌옇게 보이긴 했지만
다시 돌아왔었는데 이번엔... 보내드려야 할 듯 하다.
후면 카메라가 고장나서 새 폰 사기 전까진
전면 카메라로 인증샷을 찍거나 배달을 잠깐
쉬어야 될지도 모르겠다.
첫 날부터 체인이 풀리질 않나...
핸들 고정이 풀리질 않나...
참 다사다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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