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아날로그

 

디지털 신호와 아날로그 신호

 

현실 세계의 물리적인 양은 시간에 따라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많다.

ex)온도,습도,소리 등등...

이러한 물리적인 양을 전기,전자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트랜스듀서(Transducer)를 이용하여 전기,전자적 신호로

변환하면 원래의 물리적인 양과 유사한 연속적인 값을 갖는다. 이러한 전기,전자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라고 한다.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

이에 반해 '디지털 신호'는 분명히 구별되는 두 개의 신호값만을 갖는다.

 

 

 

 

디지털 시스템과 아날로그 시스템

 

전기, 전자 회로는 취급하는 신호의 성격에 따라 아날로그 시스템과 디지털 시스템으로 구분되며, 각각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를 통해 동작한다. 그림처럼 이산 정보를 가공, 처리하여 최종적으로 이산적인 정보를 출력하는 모든 형태의 장치를 '디지털 시스템'이라고 한다.

 

디지털 시스템

 

 

아날로그 시스템

반면 '아날로그 시스템'은 디지털 시스템과 다르게 연속적인 정보를 입력받아 처리하여 연속적인 형태의 정보를 출력하는 시스템으로 정의된다. 

 

 

아날로그 to 디지털 변환

 

연속적으로 변하는 정보를 이산적인 정보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ADC, analog-to-digital converter)를 사용하는데, 디지털 시스템은 아날로그 시스템에 비해 몇몇 장점들을 다음과 같이 가지고있다.

 

1. 디지털 시스템은 내부와 외부 잡음에 강하다.

2. 디지털 시스템은 설계가 용이하다.

3. 디지털 시스템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제어가 용이하다.

4. 디지털 시스템은 정보를 저장하거나 가공하기 쉽다.

5. 디지털 시스템은 정보처리 정확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아날로그 시스템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비선형 처리나 병렬 처리 등도 가능하다.

6. 디지털 시스템은 전체 시스템 구성을 소형화 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성할 수 있다.

 

 

디지털 to 아날로그 변환

 

위에서 언급한 장점들 때문에 시스템을 대부분 디지털로 구성하지만 시스템에서 관측하고 동작, 제어되는 정보의

물리적인 양은 대부분 원래 아날로그 양이여서 사람들이 아날로그 정보인 물리적인 양에 좀 더 익숙하기 때문에

디지털 시스템으로 처리한 정보일지라도 결국 아날로그 형태의 정보로 다시 변환해야한다. 이 때 변환을 위해 필요한

장치가 바로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 digital-to-analog converter)'이다.